본 전공은 유용한 생리활성 물질과 생체 적합성 재료를 인체에 적용하는 기술에 대하여 교육한다.
향후 20여 년간 전 세계의 의·약학 산업을 주도할, 바이오장기, 유전자치료제, 세포치료제, 면역치료제 및 약물 전달체 등과 같은 바이오소재 산업 분야의 육성을 위한 국자 전략산업이 수립되어, 현재 정부중심의 집중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본 전공에서는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교수진들의 지도 하에 이들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바이오소재 과학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생물의소재공학은 생물체에 생명공학의 기초지식을 공학적으로 응용하는 생명공학의 선도적인 학문 분야이다. 생물소재의 연구 분야로 생리활성 물질을 얻기 위한 생물체 이용기술(from-biotech)과 생체적합성 재료를 생체에 적용하는 기술(into-biotech)로 구분되며 이들의 활용을 위해 생물화학, 생물공학, 화학공학, 기초의학, 약학 등 다분야의 연계 학문적 지식을 필요로 하는 복합 학문 영역이다.
생물이용기술 분야는 동물, 식물, 미생물에서 생리활성 소재를 탐색하고, 각종 생명공학기술과 생물기능 개량기술을 접목하여 유용물질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형질 전환 동물, 식물, 미생물을 이용하여 고부가 가치의 생리활성 물질을 탐색하고 생산한다.
생체적용기술 분야는 생물이용기술 분야에서 얻은 생리활성 물질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생물공학적 지식을 활용해 새로운 생물소재의 생산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또한 인체 및 모든 생명체들의 이상이 있는 부분을 대체하여 최적 기능을 유지하고, 더 나아가서 기존의 기능보다 향상 시킬 수 있는 생체 재료 및 고기능성 생물소재 등의 생산 기능을 확립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는 천연물과 합성물질들의 유용생리활성 및 다양한 효능평가를 통해서 생리활성 소재의 효능을 검증하여 이를 기반으로 식품, 의약품, 화장품, 환경 및 기타 다양한 생물소재 등에 적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전공에서는 각종 식품, 생의학, 약학, 응용기반 구축에 필요한 모든 수준에서의 생체물질들의 이해와 공학적 원리를 소개하고, 유용생리활성물질들을 발굴·생산 하고, 생체 적합성이 있는 다양한 생물 신소재 개발을 위하여 생물공학, 생물소재, 생물고분자, 생리학, 생체재료, 응용생물소재공학, 세포배양공학, 미생물이용학 등을 강의하며, 생리활성소재, 생체적합성소재, 천연 및 합성 생물소재, 정밀 화학 소재 등의생산 및 효능평가법 등에 대한 폭 넓은 이론과 실험의 교과과정을 모듈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본 전공은 세분화된 각 영역들의 제한적 응용이 아닌 식품산업, 향장산업, 보건의료, 정밀화학, 환경산업, 의용공학 등과 같은 생명산업 전반에 걸쳐 적용이 가능한 광범위한 분야들의 강의 및 실습을 통해 생명산업현장에서 즉시 이용이 가능한 Hand-on Experience 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생명공학의 특징인 진보성 및 실용지식의 활용성을 강조하는 교육의 실시에 역점을 두고 있다.